레알, UCL 앞두고 비상...벨링엄, '어깨 부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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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어깨 부상을 당한 듯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0-0으로 비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레알은 63.2%의 점유율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90분 동안 22번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라요의 골문을 끊임없이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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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드 벨링엄이 어깨 부상을 당한 듯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한 레알은 2위에 머물렀다.
레알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레알이 훨씬 앞섰으며 경기 역시 레알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기 때문. 또한 레알은 이 경기 전까지 공식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상대로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레알은 63.2%의 점유율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90분 동안 22번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라요의 골문을 끊임없이 노렸다.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과 드리블 횟수, 제공권 승리 횟수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앞서 있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벨링엄, 호셀루를 필두로 매섭게 공격을 몰아쳤지만 라요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전엔 호드리구와 토니 크로스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기도 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악재도 닥쳤다. '에이스' 벨링엄이 부상 의심에 휩싸인 것. 이 경기에서 벨링엄은 전반전에 어깨 고통을 호소했고 붕대를 감은 채, 경기에 임했다. 다행히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어깨에 문제가 있다. 그는 내일 검사를 할 예정이다. 수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벨링엄 본인 스스로도 아쉬운 상황이다. 이번 시즌 벨링엄은 정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에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서며 공격적인 능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엘 클라시코에선 후반 막바지 극적인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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