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이렇게 운영됩니다…정책설명회 개최

권혁진 기자 2023. 11. 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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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이 오는 9일 오후 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를 열고 야외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서울야외도서관(Seoul Outdoor Library)'이라는 주제의 이번 설명회는 서울도서관이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의 개념 및 가치, 시행내용과 방법, 성과,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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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책마당' 등 운영 사례 소개
9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설명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서울시는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의 '책읽는 한강공원'을 새 단장하고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여의도는 '철수네 슈퍼', 뚝섬은 '영희네 문방구'라는 간판을 내건 야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다. 2023.09.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도서관이 오는 9일 오후 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를 열고 야외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서울야외도서관(Seoul Outdoor Library)'이라는 주제의 이번 설명회는 서울도서관이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의 개념 및 가치, 시행내용과 방법, 성과,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은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 관련 문의 및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독서 공간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및 민간기업(단체)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50여개 기관, 약 150명이 참석을 희망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야외 공공장소를 대규모의 책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연중 일정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다.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상징하는 도시의 대표 브랜드로서, 올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으로부터 친환경 도서관(Green Library Award) 3등상을 받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이 도서관의 서비스를 바꿨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서울야외도서관과 같은 문화를 누리고 책을 가까이 하는 확장된 도서관 서비스가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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