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학생에 "1명 뽑아주기로"…국립대 치대 입시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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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모 지방국립대 치대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은)교육부 조사나 감사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1월3일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보 내용을 봐선 그냥 넘어갈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봤다"며 "입시 문제는 관심이 높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고, 내부에선 아직 조사한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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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모 지방국립대 치대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은)교육부 조사나 감사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1월3일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유명 학원강사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대학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어떤 학생이 교사로부터 '여긴 우리 학교에서 한 명 뽑아주기로 했으니 여길 써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의혹이 제기된 대학도 특정된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보 내용을 봐선 그냥 넘어갈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봤다"며 "입시 문제는 관심이 높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고, 내부에선 아직 조사한 게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기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이번달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 및 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의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침해했거나 침해하고자 하는 행위다. 중·고등학교 입시비리 사안도 신고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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