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기획단 출범…"수도권·여성·청년 중심"

경계영 2023. 11.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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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인 총선기획단을 발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현역 가운데 조은희 의원(초선·서울 서초갑)과 대전 동갑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초선·비례)이 총선기획단에 합류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으로 포함된 사무총장 외엔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치됐고,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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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엔 이만희 사무총장…'영남권 유일'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인 총선기획단을 발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으며 유의동 정책위의장·김성원 여의도연구원 원장·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송상헌 홍보본부장 등 지도부가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현역 가운데 조은희 의원(초선·서울 서초갑)과 대전 동갑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초선·비례)이 총선기획단에 합류했다.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겸 청년바람포럼 운영위원장, 허남주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법무법인 강함 대표변호사 등 원외 인사까지 총 12명이 활동한다.

여성은 3명이며 청년 몫으로는 김재섭·곽관용 위원장 등 2명이 있다. 당협위원장으로는 서울과 경기, 충청, 호남 등으로 고루 배치됐다. 영남권 인사는 이만희 사무총장(재선·경북 영천청도)이 유일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으로 포함된 사무총장 외엔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치됐고,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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