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4년 만에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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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6~7일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를 한국 봉은사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중일 불교계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합의해 지난 1995년에서 열린 중국 북경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중국, 한국, 일본 불교계가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개최해온 대표 불교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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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6~7일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를 한국 봉은사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중일 불교계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합의해 지난 1995년에서 열린 중국 북경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중국, 한국, 일본 불교계가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개최해온 대표 불교 국제행사다.
지난 2020년 코로나 19로 순연되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단장으로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차석부회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를 비롯한 한국불교 지도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중국불교를 대표해 중국불교협회 회장 연각스님을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 90여명이, 일본불교계에서는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타케 카쿠스님을 단장으로 일본 대표단 55명이 참석한다.
6일 열리는 삼국 교류위원회의에서는 이번 대회 안내와 삼국 화합과 인류공생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 채택과 차기 일본대회에 대한 기본 합의가 진행된다.
개최사찰 봉은사에서 대회를 축하하는 불교문화공연이 열린다.
오는 7일에는 세계평화기원법회가 진행된다. 3국 불교계는 각국의 예불과 평화를 염원하는 기원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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