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숙행, 송가인에 다짜고짜 “XX하네~”

7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가수 송가인과 숙행이 찐친 케미를 보여준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8회는 ‘내 고향 화밤시’ 특집으로 꾸며져 김용필, 현숙, 고정우, 숙행, 안성준, 고강민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숙행은 ‘화밤’ 출연 이유를 묻자 “‘전라도’하면 송가인이 지키고 있다. 그런데 가인이는 진도, 저는 광주와 나주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장민호는 두 사람에게 “전라도 사투리 대화를 들어볼 수 있냐”고 요청하고, 숙행은 “너무 세 보일까 봐”라면서 걱정한다.

송가인이 먼저 대화의 문을 열자 숙행은 다짜고짜 “XX하네~”라고 받아쳐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송가인은 “전라도 사투리는 절반이 욕”이라며 타격감 제로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상상 이상의 구수한 입담을 보여준 숙행은 모두에게 입단속을 당했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그리고 숙행은 송가인과 ‘데스매치’ 대결도 펼친다. 송가인은 숙행에게 “진짜 별로”라고 말하는 상황이 펼쳐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붐은 숙행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한다. 붐은 오랫동안 숙행이 동생인 줄 알고 반말을 했던 것. 이에 대한 숙행의 쿨한 반응이 웃음을 줬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진해성의 신곡 ‘사랑에게’ 무대도 공개된다. 진해성의 가을 감성 가득한 무대부터 송가인X숙행의 거침없는 티키타카는 11월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로트 갈라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8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