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도 10년 아성 깨져’ 헤이즈, ‘NL 3루 골글 수상’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1.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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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비상인 필딩바이블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키브라이언 헤이스(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놀란 아레나도의 10년 아성을 무너뜨렸다.

필딩바이블 어워즈 3루수 부문과 올해의 선수에 이어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한 것.

연속 수상이 매우 많은 골드글러브에서 아레나도를 꺾은 것.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데뷔 해인 2013시즌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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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브라이언 헤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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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비상인 필딩바이블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키브라이언 헤이스(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놀란 아레나도의 10년 아성을 무너뜨렸다.

미국 롤링스 베이스볼은 6일(이하 한국시각) 2023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골드글러브는 가장 뛰어난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주인공은 헤이스. 필딩바이블 어워즈 3루수 부문과 올해의 선수에 이어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한 것.

이는 헤이스가 자타공인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중 최고 수비를 자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속 수상이 매우 많은 골드글러브에서 아레나도를 꺾은 것.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데뷔 해인 2013시즌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플래티넘 글러브 역시 6번이나 받았다.

키브라이언 헤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해 골드글러브 역시 헤이스가 받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고, 1년 후 이 상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아레나도의 10년 아성이 무너진 것.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헤이스는 이번 시즌 OAA(평균 대비 추가 아웃)에서 17을 기록할 만큼 대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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