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골밑 vs 외곽’ 첫 맞대결 KT-소노, 시즌 첫 연승 달릴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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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고양 소노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노를 상대하는 KT는 높이의 우위를 적극적으로 살려야 한다.
지난 시즌 평균 34.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소노전에서는 6경기 평균 38.0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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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2승 3패, 7위) vs 고양 소노(2승 4패, 공동 8위)
11월 6일(월)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 / SPOTV ON
-높이의 우위 살려야 하는 KT
-소노의 3점슛, 또 한번 터져줄까?
-하윤기 vs 이정현
KT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거액을 주고 영입한 문성곤이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뎁스는 두껍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고, 5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다소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이다. 문성곤과 더불어 허훈이 상무에서 돌아온다면 반등할 수 있다는 여지는 충분하다.
소노를 상대하는 KT는 높이의 우위를 적극적으로 살려야 한다. 지난 시즌 평균 34.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소노전에서는 6경기 평균 38.0개를 잡아냈다. 반면, 소노에게 평균 26.8개의 리바운드만 내주며 높이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현재 소노는 국내 빅맨 고민과 더불어 높이에서의 약점이 분명하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윤기의 활약이 중요하다. 오프시즌 성장해서 돌아온 하윤기는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 18.4점 7.2리바운드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골밑에서 여유가 생겼고, 중거리슛 장착까지 완료했다. 김민욱, 최현민 등과의 매치업에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윤기가 골밑에서 힘을 내준다면 KT는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밑에서의 약점이 분명한 소노는 장기인 외곽포가 중요하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37.5개의 3점슛을 던져 13.0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 성공률은 34.7%로 준수하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KT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평균 6.6개의 3점슛을 내주고 있다. 소노가 KT의 수비를 뚫고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킨다면 승리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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