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이 해냈다' 김하성, 한국 최초 MLB 골드글러브

백창훈 기자 2023. 11. 6.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열린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만능 야수 부문에서 코리안 빅리거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었다.

포지션별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선정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틸리티 부문 선정, 실버슬러거 수상도 도전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밝은 모습으로 귀국하는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열린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김하성은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냈다. 이에 만능 야수 부문에서 코리안 빅리거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었다. 추신수가 2012년 외야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김하성의 수상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2번째다. 일본 야구의 전설인 스즈키 이치로가 외야수 부문에서 2001년부터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김하성은 스즈키의 뒤를 밟게 됐다. 아시아 국적의 내야수로는 김하성이 첫 번째인 셈이다.

김하성은 한국인 최초 실버슬러거에도 도전한다. 포지션별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선정돼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