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라이머 소속사도 나왔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브랜뉴 뮤직' 대표 라이머와 이혼한 가운데, 소속사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브랜뉴뮤직은 TV리포트에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안현모와 라이머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또한 안현모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혼 조정 기간 즈음에 홀로서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안현모의 프로필에는 소속이 나와 있지 않다.

이들은 별거 기간을 거치며 이혼 조건에 협의했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또한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서 결혼사진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앞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tvN '우리들의 차차차'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안현모는 한 예능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라이머의 회사일을 보조하고 있다면서 "남편의 비서가 됐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사망한 뒤를 상상하며 "오빠가 혼자 너무 처량하게 늙을까 봐"라며 라이머에게 재혼을 권장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했으며, 2011년부터 브랜뉴뮤직의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모는 SBS CNBC와 SBS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