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밤을 즐기세요" 상당산성 등 곳곳 경관조명 설치

박재천 2023. 11.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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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밤에도 매력적인 청주를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야간경관 사업을 벌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관광명소인 상당산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산책 등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 8월까지 '상당산성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명암유원지 수변 데크길(670m)에 바닥 스텝 등, 데크광장 포인트 등 설치 공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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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밤에도 매력적인 청주를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야간경관 사업을 벌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관광명소인 상당산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산책 등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 8월까지 '상당산성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상당산성 야간경관 연출안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13억원을 들여 상당산성 남문,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와 간접 등을 설치한다.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내년까지 진입로(산성교차로∼산성마을 입구)에 가로등, 경관 조명, 투광 조명 등을 갖춘다.

시는 또 생동감 있는 도심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무심천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 교량에 미디어파사드, 난간 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으로 분평동 용평교 일원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을 위한 경관 조명을 갖춘다.

내수읍 초정행궁 야간경관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명암유원지 수변 데크길(670m)에 바닥 스텝 등, 데크광장 포인트 등 설치 공사를 한다. 이 사업은 중앙·운천근린공원(2025년), 문암생태공원(2026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가경천 일원, 오창 녹색쌈지 숲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현도면 하석리 금강 변,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성안길 등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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