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학습 지원

구미현 기자 2023. 11.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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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의 자녀 학습도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와 희망 학부모 62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움터 학부모 성장의 날'을 진행했다.

지난 6월 1차 '움터' 학부모 성장의 날을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경계선 지능 학생 중심)의 공부'를 주제로 경계선 발달 전문가인 연아혜윰 박찬선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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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상, '경계선 지능 학생 공부' 주제로 특강
기초학력 지원 정책, '움터'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 안내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의 자녀 학습도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와 희망 학부모 62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움터 학부모 성장의 날’을 진행했다.

‘움터’는 학습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습하는 힘을 회복하도록 지원해 삶을 바꾸고 성장하는 힘을 키워준다는 의미로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를 뜻하기도 한다.

지난 6월 1차 ‘움터’ 학부모 성장의 날을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경계선 지능 학생 중심)의 공부’를 주제로 경계선 발달 전문가인 연아혜윰 박찬선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참여 희망 학부모들의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과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움터’ 프로그램 안내가 이어졌다.

사전질문 내용으로 자녀의 학습 속도가 느려 경계선 지능으로 의심하고 있는 경우 진단 방법, 경계선 지능인 경우 가정에서의 학습지도 방법 등이 많았다.

배움 속도가 느린 자녀를 지도하면서 느끼는 답답함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부모도 많았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 ‘움터’ 프로그램으로 경계선 지능 중심의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해부터 기초학력지원센터는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를 위한 특강을 운영해 왔다. 다음 해는 학부모지원센터나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의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중 기초학력 관련 주제로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의 돌봄이나 관심이 부족한 경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 개별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학부모 상담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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