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유틸리티 야수

이성훈 기자 2023. 11.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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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김하성은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 만능 야수 부문에서 한국인 빅리거로는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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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LA 다저스 무키 베츠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의 2루수로 활약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미 에드먼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하성은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 만능 야수 부문에서 한국인 빅리거로는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었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일본인 스타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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