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주의보, 전북 환자 전국에서 3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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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발생한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78명이다.
전북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남(405명), 경남(363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는 전국 1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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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환자의 15.5%
전북 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발생한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78명이다.
전국 환자(1796명)의 15.5%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북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남(405명), 경남(363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하며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근육통·반점 모양의 발진·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 활동 시기인 9~11월 집중 발생한다.
10월 한 달 전북에서 119명의 환자가 나왔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는 전국 193명이다. 이 중 34명이 사망했다. 전북의 경우 15명이 SFTS에 걸렸다.
전북도 이송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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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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