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국내 반도체 집중투자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11.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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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RO K-반도체 ETF
1년 수익률 27.85% 달해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반도체 ETF가 순자산 117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2일 기준 HANARO K-반도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6%이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3.87%, 27.85%로 나타났다.

HANARO K-반도체 ETF는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가운데 기초 필터링을 통과한 종목 중에서도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으로 이뤄진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기준 약 5800억달러로 추정된다. 모바일 환경 확산과 자동차, 무선통신, 컴퓨팅·데이터 저장의 급격한 발전으로 2030년에는 1조65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로 국내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K-반도체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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