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23 한국민주주의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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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 민주주의 대상'에 ▲강원민주재단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이주민과 함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각각 선정됐다.
또 한국 민주주의상에 선정된 '국제민주연대'도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 가운데 세계 각 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이슈를 한국 사회에 소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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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 민주주의 대상’에 ▲강원민주재단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이주민과 함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각각 선정됐다.
6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이들 단체에게는 오는 10일 서울 을지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500만~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강원 민주재단’은 남북한 접경지역에서 조업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피랍되었던 어부들의 명예 회복에 주력했다. 특히 민관합동추진단 발족 등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 민주주의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또 한국 민주주의상에 선정된 ‘국제민주연대’도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 가운데 세계 각 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이슈를 한국 사회에 소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영광을 안았다.
‘이주민과 함께’는 이주민의 인권 증진 및 다문화 활동 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 민주주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최초로 부산시 이주노동자 인권 조례 제정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장려상에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 가는 시민 주도의 민주주의 활동 사례를 펼친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이에 앞서 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9일부터 6주간에 걸쳐 수상자 공모를 진행했다. 총 56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예심에 해당하는 운영위원회와 본심사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 단체를 수상자에 선정했다.
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많다는 점에 깊이 감동했다"라며 “수상 여부를 떠나 심사에 참여한 모든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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