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이혼…“좋은 동료로 미래 응원하기로”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 겸 프로듀서인 라이머(46)와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안현모(40)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6일 동아닷컴에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좋은 동료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 5월 파경을 맞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면서 이혼 조건 등을 협의했으며 지난달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별도의 약속도 했다고.

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방송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본격 발을 들였다. 2011년부터 브랜뉴뮤직을 이끌며 다수의 힙합 음반을 제작했고 AB6IX, 유나이트 등 여러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켰다.

안현모는 SBS CNBC와 SBS에서 기자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