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업법인 109곳 실태조사…사업 범위 준수 등 확인

양지웅 2023. 11. 6.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지역 내 농업법인 109곳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소재지, 설립일, 대표자 등 일반 현황부터 일반법인 전환 여부, 사업 범위, 농업법인 구성원 정보, 출자금, 법인 설립 요건 충족 여부, 경작 현황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지 전용 부동산업 영위·일반법인 전환 등 강력 조치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내 농업법인 109곳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소재지, 설립일, 대표자 등 일반 현황부터 일반법인 전환 여부, 사업 범위, 농업법인 구성원 정보, 출자금, 법인 설립 요건 충족 여부, 경작 현황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설립 요건 충족 여부와 등기부등본상 목적에 기재된 사업 확인, 농업과 무관한 지목의 매수 실적, 실제 영업상태 등을 확인하고 농업법인 유사 명칭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서면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양구군은 조사 결과 법령을 위반한 농업법인에 대한 후속 조치와 점검·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농지를 활용 또는 전용해 부동산업을 영위한 법인에 관해서는 과징금 부과·고발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장기 휴업·폐업·소재 불명·일반법인 전환 등이 적발된 법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말소와 보조금·융자 등의 정책 지원 수혜를 중단하는 등 위법 사실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업법인의 적법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로 제도 취지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