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전소민, 퇴직금 챙겨준 '런닝맨'…"'뻥이야' 하고 엎으면 돼"

유은비 기자 2023. 11. 6.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런닝맨' 멤버들이 전소민의 하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촬영 당일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재치 있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석진 역시 "런닝맨 왜 하차하게 된 거냐"라고 질문하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하하는 전소민 하차 소식에 "이제 누구 놀리면서 사냐"며 속상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런닝맨을 하차하는) 소민이가 앞으로 돈이 필요해요"라며 자신의 우승 상금을 전소민의 '런닝맨 퇴직금'이라고 양보해 끝까지 훈훈한 찐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런닝맨' 방송 장면.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SBS '런닝맨' 멤버들이 전소민의 하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상금 100만 원이 걸린 보물찾기 레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촬영 당일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재치 있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유재석이 전소민을 향해 "너 하차한다며?"라고 묻자 전소민은 "왜 모르는 척하나 아시지 않냐. 아침에 기사 났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 전소민"이라며 속상해했다.

전소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그러니 1등 시켜달라"고 야망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됐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넌 철저하게 꼴찌 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지석진 역시 "런닝맨 왜 하차하게 된 거냐"라고 질문하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하하는 전소민 하차 소식에 "이제 누구 놀리면서 사냐"며 속상해했다. 유재석과 지석진도 "전소민 빠지니 헛헛하다"고 재차 아쉬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아쉬움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하차 번복을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이미 늦었다. 기사가 났다"라고 중재하자 지석진은 "기사 엎으면 된다. '뻥이야' 하면 된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전소민은 하차를 앞두고 다정해진 지석진에 "오늘 힌트 다 저한테 양보해라"고 부탁했고 유재석이 "진짜 소민이 100만 원이 필요하긴 하다"라고 말하자 전소민은 "나 이제 월급을 못 받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하하는 "너 이건 약속해. 돈 꿔달라는 얘긴 하지 말자"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된 레이스에서도 멤버들은 "앞으로 2주간은 추억이다 생각하고 많이 경험해라"라는 말과 함께 모든 미션의 첫 주자로 내세웠으며 빚 탕감 벌칙의 주인공을 전소민으로 지목해 '곤장 맞기', '계곡 입수' 등 '런닝맨 표 추억'을 선물하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레이스 종료 직전, 양세찬이 숨겨놓은 상금 봉투를 찾은 유재석은 이날 최종 우승자가 됐다. 그러나 상금 봉투에 적힌 이름은 유재석 본인이 아닌 전소민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런닝맨을 하차하는) 소민이가 앞으로 돈이 필요해요"라며 자신의 우승 상금을 전소민의 '런닝맨 퇴직금'이라고 양보해 끝까지 훈훈한 찐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에는 6년 만에 '런닝맨'과 작별하는 전소민과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