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올해 다저스에서 ERA 1.74 기록 켈리에 구단 옵션 포기...잦은 부상 때문인 듯

강해영 2023. 11.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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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돌아온 조 켈리를 붙잡지 않기로 했다.

MLBTR은 5일(현지시간) WEEI닷컴의 롭 브래드포드의 SNS 내용을 인용, 다저스가 켈리에 대해 2024년 9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TR은 이러한 부상 이력은 35세의 켈리가 여전히 효과적인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구단 옵션 행사를 거부하기로 선택한 이유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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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돌아온 조 켈리를 붙잡지 않기로 했다.

MLBTR은 5일(현지시간) WEEI닷컴의 롭 브래드포드의 SNS 내용을 인용, 다저스가 켈리에 대해 2024년 9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켈리는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고 FA 시장에 나서게 됐다.

2019~2021년 다저스에서 활약했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간 켈리는 2023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다저스로 복귀했다.

켈리는 돌아오자마자 팔뚝 염증으로 한 달 넘게 출전하지 못했으나 부상 회복 후 11경기 10 1/3이닝을 던져 방어율 1.74를 기록했다. 무려 47.5%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는 15%의 높은 볼넷 비율을 커버하는 데 도움이 됐다.

2023년 시즌 전체를 통틀어 켈리는 화이트삭스와 다저스에서 39 1/3이닝 동안 방어율 4.12를 기록했다. 높은 탈삼진율(35.7%)과 땅볼 유도 비율(58%)을 기록했고, 볼넷 비율은 10.7%였다.

다저스가 다저스에서의 성적이 좋았음에도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잦은 부상 이력 때문으로 보인다고 MLBTR은 분석했다.

켈리는 2023시즌에 사타구니 염좌와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초반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시즌 막판에는 팔뚝 문제로 IL에 오른 바 있다.

MLBTR은 이러한 부상 이력은 35세의 켈리가 여전히 효과적인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구단 옵션 행사를 거부하기로 선택한 이유일 수 있다고 했다.

MLBTR은 FA 시장에서 화이트삭스와 2년 1,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켈리가 이번 FA 시장에서도 또 다른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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