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 하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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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은 올해 1월 필리핀 사블라얀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8월 근로자들이 입국해 90일 동안 깻잎수확 등 농작업 일손부족 해결에 마중물이 돼 줬다.
군은 내년 상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모집을 위해 지난달 농가에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18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30명의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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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은 올해 1월 필리핀 사블라얀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8월 근로자들이 입국해 90일 동안 깻잎수확 등 농작업 일손부족 해결에 마중물이 돼 줬다.
외국인 근로자는 처음에는 일이 서툴렀지만 빠르게 숙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 농가와의 이견을 조율하는 데도 수월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모집을 위해 지난달 농가에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18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30명의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사블라얀시에 현지에서 깻잎을 심어 사전 교육을 시행하고 이에 익숙해진 근로자를 선발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밀착 관리해 신뢰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이탈근로자 발생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정들었던 금산을 떠나는 필리핀 근로자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금산 영농현장 농작업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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