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인의 위대한 여정'..목포대 사학과 9일 학생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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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사학과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목포대 교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중세바다, 그곳에서 펼쳐진 남도인의 위대한 여정'이란 주제로 '제31회 사학과 학생 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목포대 사학과 한정훈 지도교수는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신해양 수도 건설을 표방하는 전남의 중세 해양사에 관한 다채로운 주제를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이 연구해 발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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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대학교 사학과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목포대 교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중세바다, 그곳에서 펼쳐진 남도인의 위대한 여정'이란 주제로 '제31회 사학과 학생 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전남 해양사'를 주제로 하는 이번 학생 학술심포지엄에서는 8개 주제를 8명의 학생이 발표한다.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전남지역 후백제사 연구 쟁점과 이해 방향(조민혜 4학년) ▲고려시대 전남지역의 해산물 생산 활동(진종희 3학년) ▲호남지역 강진청자 출토 현황과 유통 양상(설희주 4학년) ▲대몽항쟁기 전남지역 입보 양상과 특징(황경준 2학년) ▲고려시기 표류와 전라도(서윤호 4학년) ▲고려·조선 전기 전남지역 '해민(海民)'의 존재 양상과 활동(강연준 3학년) ▲고려말 전남지역 왜구의 침입 양상과 특징(장 은 3학년) ▲여말선초 수군진 설치 배경과 운영 기반(정주향 3학년)이다.
또 최성호(3학년), 김수민(2학년), 채설하경(4학년), 조휘영(3학년), 김가연(석사 1), 정 환(2학년), 장민한(4학년), 이혜주(석사 1)가 지정 토론에 나선다.
이어 김명진(한국중세사 전공) 박사를 비롯한 전공자와 지역민의 질의와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목포대 사학과 한정훈 지도교수는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신해양 수도 건설을 표방하는 전남의 중세 해양사에 관한 다채로운 주제를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이 연구해 발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목포대 사학과 학생심포지엄은 학부생들의 교육활동이자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는 중요한 학술 연구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국립목포대 사학과 학생심포지엄은 호남지방사, 한국해양사, 역사콘텐츠 등 역사문화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뤘다. 앞으로는 이러한 학술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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