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황성제까지’ 로시, 신곡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필승 조합 通했다

가수 로시. 사진 | 도로시컴퍼니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싱어송라이터 로시(Rothy)가 청춘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신곡으로 스테디셀러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5일 발매된 로시의 디지털 싱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발라드 장르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노랫말로 깊은 울림을 준다.

실제 노래를 들은 리스너들은 “나조차 나를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것들까지 이해받는 느낌이 든다”, “‘Stars’와는 뭔가 또 다른 느낌이지만, 힘듦을 달래준다는 점에선 변치 않다”, “수험생들한테 위로가 될 듯”, “로시가 내 사계절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로시의 이번 신곡에는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을 필두로 인기 작사가 심현보가 작사를, 스타 작곡가 황성제가 편곡에 참여해 일찌감치 스테디셀러 발라드 탄생을 예고한 바, 신곡의 리스닝 포인트를 짚어봤다.

지금까지 신승훈과 심현보는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가잖아’, ‘그러자 우리’, ‘이게 나예요’, ‘Hello, Hello, Hello’ 등 무수히 많은 명품 발라드를 탄생시켜 왔다. 신승훈의 독보적인 목소리와 심현보의 서정적인 가사가 찰떡처럼 어울린다는 평이다. 여기에 보아, 이수영, 소녀시대 등 최고의 가수들과 호흡해 온 황성제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더했다.

작가진 각각의 면면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세계관을 넓혀 온 로시와 만나 그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됐다. 로시 특유의 말하듯이 덤덤히 내뱉는 음색과 노래에 맞는 적절한 감정과 소화력이 조화를 이뤄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로시는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를 통해 ‘어떤 너든 너니까’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뭔가 대단한 걸 이루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때로는 잠시 누워서 나만의 바다를 꿈꾸기도, 때로는 잠시 옆 사람에게 기대기를 권한다. 거창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잔잔히 어루만지며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로시의 데뷔곡인 ‘Stars’와 결이 비슷한 곡이기도 하다. 로시는 ‘Stars’에 이어 신곡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비롯,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도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라는 따뜻한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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