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한항공 맞손…'지상유통·하늘항공 브랜드' 제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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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O4O'(Online for Offline) 통합 프로모션 등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유통 역량과 글로벌 항공사의 인프라 등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마케팅 모델 구축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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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O4O'(Online for Offline) 통합 프로모션 등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유통 역량과 글로벌 항공사의 인프라 등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마케팅 모델 구축을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지상의 유통 브랜드를 하늘로 확장하고, 하늘의 항공 브랜드를 지상의 유통 채널로 전개하는 신개념 협업 제안들을 추진 중이다.
먼저 GS리테일은 대한항공과 자회사인 진에어와 함께 각 사 브랜드 및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GS리테일, 대한항공, 진에어 플랫폼을 통해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또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항공권 등을 특별 상품으로 선보이는 협업도 검토 중이다.
GS25 캐릭터인 '무무씨' 등을 활용한 진에어 항공기 랩핑 등의 이색 협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각 사의 ESG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등 ESG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이종 업계 선두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커머스 유통 트렌드를 리딩해 가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브랜드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활동에 지속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리테일은 대한항공과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 125만8231주를 대한항공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19년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250억원 규모의 ㈜한진 지분 6.87%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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