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력 불어넣은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성료…1만오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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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으로 침체한 골목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전주 지역 7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 축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골목상권 7곳에서 골목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등과 함께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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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으로 침체한 골목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전주 지역 7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 축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골목상권 7곳에서 골목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등과 함께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00여 상가가 참여해 총 2만여 장의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5000만원 상당의 상가 이용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각 상권별 특색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 3·8일에 덕진동 하가지구에서 펼쳐진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에서는 각각 K리그 프로축구팀 전북현대모터스 응원전 및 팬 사인회가 펼쳐졌으며, 지난달 14~15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에서는 '해피패밀리데이 드림축제'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료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고객들을 맞았다.
이어 지난달 20~21일 전주대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펼쳐진 'Hip 드림축제'에서는 전주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맥주 파티와 공연 및 체험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21일 효자3동 호박촌 주차장에서 펼쳐진 '효자 버스커 드림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공연을 펼쳤다. 같은 날 진행된 '에코시티 드림축제'에서도 인기가수 설하윤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이 흥을 돋웠다.
여기에 지난 28일 송천2동 주민센터 인근 '두간 차 없는 거리 드림축제'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건 장기 자랑과 친환경 체험 행사가 진행됐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혁신동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백투더 1990s sing with 드림축제'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는 약 두 달에 거쳐 전주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침체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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