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 동해안 대표 관광지 급부상

김기섭 2023. 11. 6.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 무령별 유천지가 새로운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 에 선정되며 무릉권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동해 무릉별유천지 누적 방문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장 1년11개월만에 30만명 돌파
하드웨어 확충 등 2단계 사업 진행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가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라벤더 축제 때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 무령별 유천지가 새로운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 에 선정되며 무릉권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동해 무릉별유천지 누적 방문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C&E가 40년간 넘게 석회석을 채광한 폐광지를 동해시가 2021년 복구를 통해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이후 무릉별유천지에는 21년 8395명, 22년 13만3807명, 23년 10월말 기준 17만5824명 등 개장 이후 31만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이용객 추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10월 말 기준 대비 43%인 5만3000여명이 증가했으며 시는 향후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을 통해 야간 경관시설 등이 확충되면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광객 30만 명 돌파는 개장한지 1년11개월만으로, 이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 시설과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빛 호수, 다양한 초화류가 만개한 신들의 화원과 라벤더 정원,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 휴식공간 등을 제대로 갖춘데다 라벤더 축제 등 축제와 문화 공연이 가미되며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동해시는 내년 쇄석장 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차 문화재생 사업과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전시장 운영, 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하드웨어 확충을 위한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인섭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무릉권역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릉별유천지에 하드웨어를 보완하고 소프트웨어를 가미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