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맛과 멋에 물들다…'해남미남축제' 24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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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해남미남축제가 땅끝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이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는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해남의 풍요로운 계절을 담은 해남미남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아 안전하고 친절한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하는 축제를 준비해 다시 만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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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제5회 해남미남축제가 땅끝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이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 연인원 24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는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미남주제관에서는 해남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스토리푸드 100선을 선보이는 전시행사와 함께 이를 테마밥상으로 활용한 '미남다이닝'행사가 처음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해남의 외식업체들이 참여한 미남푸드관과 읍면 단체에서 해남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주전부리를 선보이는 미남주전부리관 등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두륜산 주변 상가와 음식점들도 음식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는 등 모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개막식에서는 14개 읍면에서 읍면별 특산물과 대표음식을 주제로 해남의 맛 퍼레이드와 진상 퍼포먼스를 준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야간에 진행된 개막축하쇼와 낭만콘서트 등에도 사상 최대 인파가 관람객이 몰려 깊어가는 두륜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추억의 구이터 등 먹거리 체험은 물론 다채롭게 마련된 가족단위 체험행사도 하루종일 북적이며 인기리에 운영됐다.
해남군은 축제장 시음과 차봉사 등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중립 실천·참여부스도 운영해 친환경 축제로 전환을 적극 추진해 관심을 모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해남의 풍요로운 계절을 담은 해남미남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아 안전하고 친절한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하는 축제를 준비해 다시 만나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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