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설립 30주년 기념,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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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7시 지스트 오룡관에서 중증 외상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사회공헌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 30년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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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7시 지스트 오룡관에서 중증 외상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사회공헌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 교수는 '끝의 시작'을 주제로, 외과의사로서 의료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해외 선진 응급의료체계를 소개한다.
이 교수는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주얼리호 구출작전 중 다친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귀순 병사를 치료하며 널리 알려졌다.
14일 오후 7시30분 오룡관 다산홀에서는 '일상의 회복과 위로'를 주제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멘델스존 현악사중주와 하이든 호른 협주곡 등이 선보인다.
오룡아트홀에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이조흠 작가 초대전 'Universe'가, 24∼25일에는 지스트 행정동 CT아트홀에서 학생 연극동아리 '지대로'의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물리학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 30년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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