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티에리 앙리 상대한다…유럽파 김지수·권혁규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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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올림픽 축구 대표팀(22세 이하)이 티에리 앙리 감독의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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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올림픽 축구 대표팀(22세 이하)이 티에리 앙리 감독의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소집 명단에는 김지수(브렌트포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 3명이 포함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서는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 김정훈(전북현대)이 다시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선호(부천FC), 이강희(경남FC)는 황 감독 체제에서 처음 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황 감독은 "강팀인 프랑스와의 평가전과 현지 적응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의 장단점을 충실히 파악하고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명단 구성에 관해서는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는데 내년 4월 아시아 최종예선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이번 소집 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해외파는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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