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운암동 공구의 거리, 도심 침수방지 시설 개선

변재훈 기자 2023. 11.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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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심 침수예방을 위해 광주천 배수 구역인 운암동 '공구의 거리' 일대 하수도 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

북구는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운암동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가 선정돼 국·시비 107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운암동 일원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가 침수 피해 우려가 늘 있어, 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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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사업비 136억 들여 빗물펌프장 신설·관로 정비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심 침수예방을 위해 광주천 배수 구역인 운암동 '공구의 거리' 일대 하수도 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

북구는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운암동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가 선정돼 국·시비 107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 용량과 하천 수위 상승 등 영향을 두루 분석해 시설 확충 지원을 받는 곳이다. 도심 침수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해 하수관로 개량, 펌프장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북구는 운암동 일원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가 침수 피해 우려가 늘 있어, 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신청했다.

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에 구비 28억여 원을 더해 내년부터 분당 150㎥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1곳이 설치된다. 또 1611m 규모 하수관로도 집중 정비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 서방천 배수구역 일대를에서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도심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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