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사나이' 위협하는 맨시티 복덩이...감독-동료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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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도쿠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료의 극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6-1 대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9승 2패(승점 27점)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맨시티는 6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90분 동안 슈팅은 무려 21회나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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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레미 도쿠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료의 극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6-1 대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9승 2패(승점 27점)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었다. 최근의 기세와 객관적인 전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점 등으로 맨시티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맨시티는 6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90분 동안 슈팅은 무려 21회나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 또한 93%에 육박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까지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일방적인 반 코트 경기로 본머스의 빈틈을 공략했지만, 백5를 내세운 본머스의 수비는 탄탄했다.
이런 상황에서 '크랙'의 존재가 빛을 발했다. 주인공은 도쿠. 전반 30분 로드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도쿠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본머스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본머스는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33분엔 도쿠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37분엔 도쿠의 슈팅이 마누엘 아칸지의 엉덩이에 맞고 본머스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맹공은 이어졋다. 후반 19분 도쿠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점수는 4-0이 됐다. 후반 29분 루이스 시니스테라의 만회골이 나오긴 했지만 후반 38분과 43분, 실바와 네이선 아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식스 앤 더 시티'가 완성됐다.
주인공은 도쿠였다. 이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도쿠는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후스코어드'와 '소파 스코어'는 그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매겼다.
팀 내 극찬이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2~3명의 옵션이 있었다. 도쿠는 우리가 필요로 했던 자원이다"라고 전했다. 로드리는 "작년엔 없었던 능력을 지닌 선수가 왔다. 라힘 스털링이나 르로이 사네와 같은 유형이다. 측면에서 정말 엄청난 속도를 보여준다. 그는 행복을 주는 소년이다. 나는 그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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