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4억 '카드깡' 횡령 전 가스안전공사 직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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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를 빼돌리다 적발된 전직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 A씨(40대)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 4억여원을 몰래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업체 2곳의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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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연구비를 빼돌리다 적발된 전직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 A씨(40대)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 4억여원을 몰래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이들은 연구자재 구입비용을 실제보다 부풀려 구입한 뒤 업체로부터 현금을 돌려받는 이른바 '카드깡' 수법으로 횡령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비 7000여만원을 몰래 빼돌리기도 했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업체 2곳의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는 "국가 기술 발전을 위해 마련된 연구비를 유용하는 사범을 엄단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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