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년 만에 파리 ATP 마스터스 정상 '통산 최다 40승'

강필주 2023. 11.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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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6, 세르비아)가 또 다시 역사를 썼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17위)를 2-0(6-4, 6-3)으로 눌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통산 40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고 89만2590유로(약 12억5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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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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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6, 세르비아)가 또 다시 역사를 썼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17위)를 2-0(6-4, 6-3)으로 눌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통산 40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고 89만2590유로(약 12억5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결승에서 홀게르 루네(덴마크)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조코비치였다. 2009년, 2013∼2015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통산 7번째 이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3개의 메이저 대회를 휩쓴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의 경우 지난 8월 미국 신시내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조코비치가 우승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다. 4대 메이저(호주오픈, 영국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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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선수가 조코비치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36회,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28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4대 메이저 가운데 3개를 휩쓸었고,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는 8월 신시내티 마스터스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윔블던 결승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에게 2-3(6-1 ,6-7[6-8], 1-6, 6-3, 4-6)으로 패한 뒤 18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코비치는 오는 1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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