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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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은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이번에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휴런의 특허 기술은 MRI를 바탕으로 뉴로멜라닌 물질이 쌓이는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기존 PET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병의 진행단계나 환자의 연령 대비 파킨슨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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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은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런의 ‘뉴로멜라닌 영상을 이용한 파킨슨병 정보 제공 장치 및 방법’ 특허가 입상했다. 이 특허는 뉴로멜라닌 관련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파킨슨병과 관련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현재까지 파킨슨병 진단 및 약물유발성 파킨슨증의 감별 진단을 위해 국내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를 활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사용한다. 해외에서는 닷스캔(DaTscan)이나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인체에 유해하고 가격 부담이 높으며, 무엇보다 기존 방식으로는 파킨슨병 진행단계의 정확한 구분 및 정량화가 불가능했다.
이번에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휴런의 특허 기술은 MRI를 바탕으로 뉴로멜라닌 물질이 쌓이는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기존 PET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병의 진행단계나 환자의 연령 대비 파킨슨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뉴로멜라닌은 색소의 일종으로 도파민이 분비될 때 만들어져 신경세포 안에 축적되는데, 파킨슨병 등 신경세포 소실 시 함께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며 “이에 파킨슨병의 진단 및 진행단계의 계량화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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