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김포 서울편입` 띄우는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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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과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의 경우 당초 '메가 시티 서울' 구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넘어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가칭이던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위'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국민의힘은 메가시티 구상을 서울·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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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과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의 경우 당초 '메가 시티 서울' 구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넘어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 위원 11인의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으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윤창현 의원, 송상헌 홍보본부장,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곽관용 경기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허남주 전북 전주시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주로 포진했으며 청년과 여성을 다수 기용해 다양성을 넓혔다는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가칭이던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위'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국민의힘은 메가시티 구상을 서울·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부산·광주 등 여러 축에서 만들면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날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 외에 16명을 임명했다. 부위원장에 송석 준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위원 중 현직 의원으로는 한무경·윤창현·박대수·조은희·유경준·홍석준·이용 의원이 발탁됐다.
홍철호 김포시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 김대남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이인화 도원건축사무소 대표,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변호사, 고영삼 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갑성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이 활동한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 사무총장 외에는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배치됐다"며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됐다"고 설명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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