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에서 '경고 5장' 뤼디거 빠진 레알, 남은 센터백 단 둘 뿐

김유미 기자 2023. 11.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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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두 경기에 한 번 꼴로 경고를 받은 결과다.

뤼디거는 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라요 바예카노와 2023-2024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뤼디거의 출전 정지 조치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발렌시아전에서 두 명의 센터백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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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두 경기에 한 번 꼴로 경고를 받은 결과다.

뤼디거는 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라요 바예카노와 2023-2024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 8라운드와 9라운드에 연속해서 경고를 받은 뤼디거는 세 경기 만에 경고를 추가하며 시즌 첫 '경고 누적' 징계를 받게 됐다.

뤼디거는 후반 추가시간 경고를 받았다. 상대 센터백 플로리앙 르죈이 박스 안으로 움직이자, 뤼디거가 그의 앞을 가로막으며 충돌했다. 실랑이를 벌이던 둘에게 주심은 각각 옐로카드를 꺼내 들어보였다. 동료들이 나서 둘을 떼어놓은 후에야 상황은 일단락됐다.

뤼디거의 출전 정지 조치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발렌시아전에서 두 명의 센터백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남은 선수는 다비드 알라바와 나초 페르난데스 뿐이다. 에데르 밀리탕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리그에서의 출전 정지이기 때문에 주중 열리는 브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출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정된 자원으로 굴러가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엔 분명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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