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오전 전국에 거센 비바람…내일 새벽 강원 등에 '쌓일 정도 눈'
6일 오전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다. 오전 8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시간당 20㎜씩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 149.5㎜, 지리산에 108.5㎜, 충남 태안군 근흥면 89.0㎜, 전남 보성군 벌교읍 87.5㎜, 경기 용인시 처인구 87.0㎜ 등 전국에 고루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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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비수도권도 주민 뜻 모으면 '지역거점 메가시티' 검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일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으로 탄력을 받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 비(非)수도권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오시면, 주민의 뜻을 존중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근 지역을 합쳐 확장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수도권 집중을 심화하고 지방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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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공매도 전면금지 첫날 '화색'…코스피 단숨에 2,400 넘겨
코스피는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인 6일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급등세를 펼치며 단숨에 2,4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6포인트(2.13%) 오른 2,418.8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46포인트(1.33%) 오른 2,399.80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이로써 지난 달 19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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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주한 김길수 사흘째 행방묘연…고속터미널서 마지막 포착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의 행적이 오리무중이다. 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뒤 행방이 묘연하다. 앞서 김씨는 같은 날 오전 6시 20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화장실 사용을 핑계로 보호장비를 잠시 푼 틈을 타 환복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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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1.1%p 오른 36.8%…2주 연속 상승세"[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23∼27일)보다 1.1%포인트(p) 오른 36.8%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상승세(32.5%→35.7%→36.8%)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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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첫 공중훈련 성사배경은 韓공군 쓰가루해협 통과 허용"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지난달 처음으로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공중 훈련을 실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 공군기가 10년 만에 일본 쓰가루(津輕)해협을 통과할 수 있게 한 일본 측의 조치 등 한일 간 신뢰가 있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 구역 상공에서 실시된 한미일 훈련과 관련해 애초 미국은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한일 양국 일부에서는 신중한 의견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의 신뢰 관계와 함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양국 관계 개선이 결정적인 계기기 돼 훈련이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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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 출몰' 사우나 폐쇄했는데…고시원은 점검도 못해
최근 인천 사우나에서 빈대가 출몰해 방역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같은 건물에 있는 고시원은 점검 대상에서 빠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서구 모 사우나에서 빈대 성충과 유충이 발견된 이후 해당 업체 관련 민원 7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사우나의 경우 후속 조치가 이뤄졌지만, 같은 건물에 있는 고시원은 사실상 관할 구청의 관리로부터 벗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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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에 1천443억원 투자…2026년말 완공
오는 2026년 말 새만금 방조제에 휴양 관광지 '챌린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테마파크 조성에는 1천400억원 규모 민간 투자가 투입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새만금 명소화 사업 부지 통합 개발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발 계획은 민간이 총 1천443억원을 투자해 관광 휴양시설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테마파크는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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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 90% 돌파…어제 추가 확진 없어
국내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5일 오후 2시 기준 소 407만6천마리 중 370만6천마리(90.9%)를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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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학원 밀집도 1위 대치1동…목5동·중계1동 뒤이어
BC카드는 서울시에서 학원 업종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치1동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BC카드는 9월 기준으로 서울시 내 426개 각 행정동에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한 기준 면적(100㎡) 당 업종 밀집도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대치1동의 학원 밀집도가 61.8로 가장 높았다. 해당 지역 내 가맹점이 영업할 수 있는 전체 면적 중 61.8%가 학원 업종과 관련된 가맹점이 영업 중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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