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튜버, 아프리카에 우물 100개 선물 선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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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프리카에 100개의 우물을 지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그와 2명의 크루원(놀란·챈들러)가 아프리카(케냐·짐바브웨·우간다·소말리아·카메룬) 등에 나라에 우물을 설치해 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미스터비스트는 "우물 100개를 다 합치면 약 50만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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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비스트 "물로 지역사회 미래 만들 수 있어"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2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5·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물 100개를 지으며 선행을 이어갔다.
6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프리카에 100개의 우물을 지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그와 2명의 크루원(놀란·챈들러)가 아프리카(케냐·짐바브웨·우간다·소말리아·카메룬) 등에 나라에 우물을 설치해 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미스터비스트는 "우물 100개를 다 합치면 약 50만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가 방문했던 아프리카 마을들의 아이들과 주민들은 모두 마실 물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만 했다. 그러나 힘겹게 구한 물의 수질은 매우 나빠 병을 유발하는 등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한 현지 여성 교사는 흙탕물로 된 강가를 가리키며 "애들이 이곳(강가)에서 물을 떠간다"며 "설사병이나 장티푸스 같은 병에 잘 감염되는데, 이유는 다 저희가 마시는 물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물을 얻으려 큰 정글을 지나야 하거나, 큰 강을 끼고 있어 우기가 오면 다리가 잠겨 생명을 잃기까지 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학교와 병원 등 사람들이 사는 곳 가까이에 땅을 뚫고 깨끗한 지하수를 끌어 올려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을 지었다. 그리고 튼튼한 다리를 지어 사람들이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한 학교를 찾아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수백권의 책, 그리고 자전거 등 아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것들을 선물하기도 했다.
끝으로 미스터비스트는 "여러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우물 설치의 중요성과 농장에 물을 공급해서 공중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주는 방법, 병원에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가장 중요한 건 물을 통해 다음 세대 아이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모금을 당부하며 "모금액의 100%는 이 영상처럼 전 세계에 더 많은 우물을 짓는 데에 사용될 것이다"며 "유튜버가 이렇게까지 하는 게 이상하게 보이시겠지만, 누군가는 해야 한다. 아무도 안 한다면 저희가 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스터비스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미스터비스트는 1000명의 시각장애인을 찾아가 치료해 주기·1000명의 청각장애인 치료해 주기·나무 2000만그루 심기·쓰레기로 가득한 해변 청소하기 등의 공익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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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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