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하성,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
김상익 2023. 11. 6. 10:27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올 시즌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와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토미 에드먼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하성은 올해 2루수로 106경기, 3루수로 32경기, 유격수로 2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건 김하성이 처음입니다
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타격이 아닌 수비 능력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수상자 투표는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 투표가 75%를 차지하고,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 자료가 반영됩니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수상이 점쳐졌습니다
역시 최종 후보에 올랐던 2루수 부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니코 호너가 수상했습니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에 이어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이 올라있는데 수상자는 10일 발표됩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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