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심, 가을정원 10여만 본의 국화 향기 가득

조영석 기자 2023. 11.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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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가을색으로 물든 단양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도심 곳곳에 국화 향기 가득한 정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단양에서 치유와 힐링을 마음껏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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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드레스, 꽃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등 이색 조형물 눈길
만개한 노랗고 빨간 꽃망울 더해져 한 달간 장관 이어질 듯
단양군이 수변도로 곳곳에 국화를 식재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가을색으로 물든 단양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화분과 노원, 단양IC, 북단양IC 등에 국화 약 10여만 본을 심어 국화 내음 가득한 관광객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국화로 한땀한땀 수놓은 꽃 드레스, 하프 꽃 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다륜대작 등의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감성 문구인 'AUTUMN' 모형 등도 꾸몄다.

주민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열목어, 풍차, 별, 하트, 액자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국화, 그라스, 댑싸리 등 꽃묘도 전시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된 국화 정원을 감상하며, 국화 향을 만끽하면서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양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 정원은 현재 만개해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도심 곳곳에 국화 향기 가득한 정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단양에서 치유와 힐링을 마음껏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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