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인구소멸 극복’ 쓰일 듯

안영록 2023. 11. 6.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이 올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모금 활성화 방안과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부금 사용처로 영유아 의료비 본인 부담금 지원, 공동급식 등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방안이 나왔다.

김수인 부군수는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통분모를 찾아 사용처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올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모금 활성화 방안과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부금 사용처로 영유아 의료비 본인 부담금 지원, 공동급식 등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방안이 나왔다.

지난달 25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모습. [사진=옥천군]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처를 미리 알 수 있는 지정기부에 대한 의견도 제안됐다.

앞서 군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연구용역, 부서별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기부금 사용을 위한 사업(안) 59건을 마련했다.

이달 중 내부 검토를 통해 5건 이내의 우수 사업을 선정한 뒤 군민‧기부자 등 설문조사를 거쳐 내년 1월 기금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옥천군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6500여만원이다. 기부자는 대전 240명, 충북 230명, 경기 110명, 서울 100명, 충남 50명 등 880여명이다.

김수인 부군수는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통분모를 찾아 사용처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