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인구소멸 극복’ 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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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올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모금 활성화 방안과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부금 사용처로 영유아 의료비 본인 부담금 지원, 공동급식 등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방안이 나왔다.
김수인 부군수는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통분모를 찾아 사용처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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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올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모금 활성화 방안과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부금 사용처로 영유아 의료비 본인 부담금 지원, 공동급식 등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방안이 나왔다.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처를 미리 알 수 있는 지정기부에 대한 의견도 제안됐다.
앞서 군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연구용역, 부서별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기부금 사용을 위한 사업(안) 59건을 마련했다.
이달 중 내부 검토를 통해 5건 이내의 우수 사업을 선정한 뒤 군민‧기부자 등 설문조사를 거쳐 내년 1월 기금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옥천군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6500여만원이다. 기부자는 대전 240명, 충북 230명, 경기 110명, 서울 100명, 충남 50명 등 880여명이다.
김수인 부군수는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통분모를 찾아 사용처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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