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걱정없이 장보세요"…도봉구 도깨비시장에 돌봄공간 조성

정준영 2023. 11.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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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방학동에 있는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아이와 함께 장을 보는 엄마·아빠를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중장년층 외에도 아이와 함께 장을 보는 20~30대까지 시장 고객층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도깨비다락방이 전통시장의 선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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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다락방 개관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방학동에 있는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아이와 함께 장을 보는 엄마·아빠를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도깨비다락(多樂)방'으로 명명된 이 공간은 엄마, 아빠, 아이가 다(多)같이 즐거운(樂) 공간을 의미한다.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 총 60㎡ 규모로 조성됐으며 ▲ 휴식공간 ▲ 놀이공간 ▲ 수유실 등이 갖춰졌다.

3세~미취학 어린이를 동반한 양육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아이들의 안전과 엄마·아빠가 아이 걱정 없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보육교사가 상주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중장년층 외에도 아이와 함께 장을 보는 20~30대까지 시장 고객층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도깨비다락방이 전통시장의 선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깨비다락방 개관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도깨비다락방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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