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확률 56%’ 케인, 2경기 연속 해트트릭!...10경기 15골→득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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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도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한편,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베팅 업체 'Bet365'를 활용해 케인의 분데스리가 득점왕 확률은 56%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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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해리 케인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26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뮌헨이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전반 4분 르로이 사네의 코너킥을 다요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계속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사네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뮌헨이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은 뮌헨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은 치열한 양상이었다. 뮌헨이 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6분 킹슬리 코망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망을 갈랐다. 케인의 이번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케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골을 포함해 유효 슈팅 4회, 볼터치 34회, 패스 성공률 81%(16회 중 13회), 키패스 1회, 기회 창출 1회, 롱볼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4회(8회 시도), 공중 경합 1회(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9.9점이었다. 당연히 가장 높은 점수였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케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었다. 케인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 상황에서 공격수가 필요한 뮌헨이 접근했고 이적은 성사됐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도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득전 선두는 아니었다.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가 범접할 수 없는 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기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그사이 케인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지난 라운드 다름슈타트전과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하면서 15골로 기라시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한편,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베팅 업체 ‘Bet365’를 활용해 케인의 분데스리가 득점왕 확률은 56%라고 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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