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WWT 챔피언십 공동 54위…판 루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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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에릭 판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 맷 쿠처(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이상 25언더파 263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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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경훈(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 디아만테(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 21위로 출발했던 이경훈은 2, 3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40위와 공동 67위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날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리며 남자 골프 세계랭킹 17위 캐머런 영(미국) 등과 함께 공동 54위로 마무리했다.
PGA투어 통산 2승인 이경훈은 올 시즌 4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나 우승과 연을 맺진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더 CJ컵 당시 3위다.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에릭 판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 맷 쿠처(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이상 25언더파 263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판 루옌은 2021년 8월 배러쿠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2번째 정상에 올랐다.
판 루옌, 쿠처, 비예가스의 뒤를 이어 재미교포 저스틴 서(미국)가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단독 4위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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