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만든 오픈 AI 첫 개발자 컨퍼런스 .. 무슨 내용 나올까
“나만의 챗GPT 만들고, 판매도 가능해져”
한국시간 7일 오전3시 온라인 생중계
로이터와 디코더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개발자 행사에서 오픈AI 는 유저가 쉽게 챗봇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GPT 빌더’로 알려진 이 기능을 통해 개인은 물론 기업도 쉽게 GPT를 훈련시킬 수 있다. 챗GPT 에 이름을 붙이거나 학습을 시키고, 지드라이드 등에 있는 파일을 직접 AI에게 업로드할 수도 있다. 챗GPT를 개인화시키기 위해 코딩을 배울 필요 없이 일반적인 채팅만으로도 가능하다.
또한, 오픈AI 는 이렇게 만들어진 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챗봇 거래소(마켓플레이스)’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개발자인 짐 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픈AI 개발자 행사는 AI 소비자 시장에서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오픈AI 는 이제 유저는 누구나 자신의 AI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UGC(유저생성콘텐츠) 플랫폼이 된다”고 전망했다,
오픈AI 개발자 컨퍼런스는 오픈AI 가 챗GPT를 공개한지 약 1년만에 이뤄진 행사로 전세계에서 수백명의 개발자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픈AI 는 행사를 미국 서부시간 오전10시부터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받은 AI 연구 스타트업이었던 오픈AI 는 챗GPT 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기업가치 860억달러(117조원)의 거물 기업이 됐다. 챗GPT 의 유료규독자와 오픈AI API를 활용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회사의 매출은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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