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참여 공론화 의제에 '누구나 돌봄' 선정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1.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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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3년 도민 참여 공론화 의제에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권역별 토론회, 도민여론조사, 숙의토론회 등 일련의 공론 과정을 추진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는 도민과 지역별 활동가인 통·반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실시한다.

김범용 도 공론화추진단장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폭 넓고 깊이 있는 도민 참여는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공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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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3년 도민 참여 공론화 의제에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권역별 토론회, 도민여론조사, 숙의토론회 등 일련의 공론 과정을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2024년 첫 시행을 앞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의 모든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도민에게 더 고른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도는 핵심 쟁점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돌봄서비스 공급기관, 복지 담당 공무원, 잠재적 수혜자)이 참여하는 소규모 심층 토론회를 이달 개최하고, 실질적인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는 도민과 지역별 활동가인 통·반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실시한다. △북부권 8일(고양시) △남부권 9일(평택시) △동부권 10일(성남시) △중부권 13일(수원시)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누구나 돌봄' 정책의 효과적 인식 확산과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넓은 참여를 위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12월10일과17일 양일에 걸쳐 숙의토론회를 진행한다. 권역별 토론회와 숙의토론회는 경기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공론화 추진 결과는 결과보고서와 영상백서로 제작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범용 도 공론화추진단장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폭 넓고 깊이 있는 도민 참여는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공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경기도 '누구나 돌봄' 공론화 권역별 토론회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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