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으로 연구비 수억 빼돌린 前 공사 연구원 2명,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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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사기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인 40대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2015년부터 5년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된 기술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들과 결탁해 영수증을 부풀려 끊은 뒤 차액을 받은 '카드깡' 수법으로 4억원의 연구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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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사기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인 40대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2015년부터 5년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된 기술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들과 결탁해 영수증을 부풀려 끊은 뒤 차액을 받은 '카드깡' 수법으로 4억원의 연구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2014년부터 3년간 7000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업체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는 "국가 기술 발전을 위해 마련된 연구비를 유용하는 사범을 엄단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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