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밤부터 급격히 추워져

2023. 11. 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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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꽤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급격히 추워져,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지난밤에도 천둥번개가 요란했습니다.

한편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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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비가 꽤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거센 비바람은 오전까지 집중되겠습니다. 밤부터는 급격히 추워져,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지난밤에도 천둥번개가 요란했습니다.

이제 서울은 비가 잦아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기와 강원,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 경보가 내려져 있는 서해안과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가 넘는 돌풍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강한 비와 바람은 오전까지 조금 더 집중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만 이내 저녁부터 다시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려 내일(7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강원과 영남에 최대 80mm, 충북과 호남에 최고 60mm, 수도권에는 5~40mm가 되겠습니다.

한편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이러한 추위 속에 강원지역에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6도에 그치겠고요.

내일 아침은 3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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