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풍에 타워크레인 넘어져…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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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강풍주의보가 내린 6일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
이날 오전 7시께 울산 동구 한 기업체에서 10t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는 이날 도로 침수, 공사장 펜스 전도, 신호기 고장 등 총 7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해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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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에 강풍주의보가 내린 6일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
이날 오전 7시께 울산 동구 한 기업체에서 10t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체에 따르면 당시 해당 크레인은 가동 중인 상태는 아니었으며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장 인근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인한 생산 차질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는 넘어진 크레인을 철거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에는 이날 도로 침수, 공사장 펜스 전도, 신호기 고장 등 총 7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남구와 중구 등 2곳에서는 강풍으로 간판이 탈락하는 피해 신고도 119에 접수됐다.
울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해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9시부터는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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