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대비에 강원영서 침수피해 속출…도로침수 34건, 인명구조 1건 등

신재훈 2023. 11. 6.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춘천에 66㎜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자 침수 등 관련 피해가 속출했다.

6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춘천 66.5㎜, 인제·홍천 64.5㎜, 양구 63.5㎜, 화천 60.5㎜ 등으로 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6시 기준 누적강우량 춘천 66.5㎜, 인제·홍천 64.5㎜, 양구 63.5㎜, 화천 60.5㎜ 등
7일 오전까지 영서와 산지 시간당 5~10㎜ 강한비 예보
▲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자 침수 등 관련 피해가 속출했다. 인제 가아리 일대에서 침수된 1t 트럭의 모습.

춘천에 66㎜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자 침수 등 관련 피해가 속출했다.

6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춘천 66.5㎜, 인제·홍천 64.5㎜, 양구 63.5㎜, 화천 60.5㎜ 등으로 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오는 7일 오전까지 이어져 영서와 산지는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간밤 많은 비로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0시부터 6일 오전 7시 30분까지의 소방활동은 총 38건으로 도로침수가 34건(춘천 21건·원주 11건·정선 1건·화천 1건)등 으로 제일 많았고, 나무 전도 등 장애물 제거 3건, 인제 가아리에서는 차량 침수로 인한 인명 구조도 1건 있었다.

춘천은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7시 6분까지 후평·효자·석사동을 중심으로, 원주도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약 40분 동안 단계·단구·무실동 등지에서 도로 침수로 인한 신고가 속출했다.

 

▲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자 침수 등 관련 피해가 속출했다. 춘천 시내가 빗물에 침수된 모습.

한편 강원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돼 산지의 경우 초속 30m, 영서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건설현장·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철저하고 야외 작업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